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6승 5패 2.3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발데즈는 1이닝 원찬스를 막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건 긍정적인데 인터리그 야간 경기에서 살짝 흔들리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솔로 홈런 4발 포함 6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장타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일단 현재까지는 요르단 알바레즈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편.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브라이언 어브레이유의 실점이 조금 아쉽다.
 
투수진 난조로 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조시아 그레이(4승 5패 3.0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그레이는 부진을 딛고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인터리그 경기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편인데 야간 경기에서 1승 3패 2.77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에게 철저하게 묶여 있다가 어브레이유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 야간 경기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코빈 강판 이후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에 대해선 기대를 버려야 한다.
전날 경기는 강팀 휴스턴의 위력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수 있을듯. 현재의 워싱턴 타격으론 발데즈 공략이 너무 어려운게 현실이다.
물론 그레이의 투구는 원정에서 기대를 할 여지가 있지만 불펜이 받쳐주질 못한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