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6월 11일 감바오사카 vs FC도쿄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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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는 리그에서 3승 4무 9패로 15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1승 3무 3패로 그나마 패배가 적었고, 7경기 10실점으로 원정에 비해 수비가 덜 흔들렸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는 알비렉스 니가타(3-1), 아비스파 후쿠오카(2-1) 원정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었다. 스쿼드에 별 다른 부상 선수가 없고, 미드필더 우사미 타카시가 징계에서 복귀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FC도쿄는 5승 4무 7패로 리그 12위다. 올 시즌 홈과 원정에서 온도 차이가 꽤 컸는데, 원정에서 1승 3무 5패에 그쳤다. 9경기에서 7득점 15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이 심각했던 게 문제였다. 상위권 팀들과의 연전이긴 했지만, 가시마 앤틀러스(1-1), 비셀 고베(2-3), 요코하마 마리너스(2-3)를 상대로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수비수 나카무라 호타카와 반구나간데 카시프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미드필더 마츠키 쿠류도 U20 월드컵 차출 여파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FC도쿄가 5승 2무 3패로 살짝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 컵 대회 조별 예선에서는 서로가 홈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리그로만 국한하면 최근 5시즌 동안 감바 오사카의 홈에서 1승 3무 1패로 호각세였다. 감바 오사카 입장에서는 지독했던 부진에서 벗어난 만큼 이번 경기에서 흐름을 이어가고자 할 것이다. FC도쿄이 최근 하락세였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감바 오사카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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