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5월 31일 치바롯데 vs 요미우리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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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C.C. 메르세데스(1승 3패 1.66)가 친정팀 사냥에 나선다. 24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3이닝 2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거둔 메르세데스는 비로 인해 밀린 선발 로테이션을 다른 식으로 처리한 바 있다. 야간 경기에서도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해줄 정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261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타카하시 유키 공략 실패가 어려운 경기가 되어버린 원인이 되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선 조금 더 나아질 기미가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지금보다 조금 더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제구력이 좋아져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5승 1패 2.5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안타 완봉승을 거둔 토고는 무려 127개의 공을 던지면서 호투를 한바 있다. 물론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문제는 직전 등판에서 무려 127구 완봉 후 그대로 1주일만에 등판한다는 점이고 이 점이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 유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한신 원정에서 시작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커다란 문제다. 이번 경기의 키는 부상에서 복귀한 나카타 쇼가 될듯. 불펜 데이에서 타카하시 유키가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준건 전날 최고의 소득일 것이다.
 
치바 롯데의 타선은 예상보다 집중력이 떨어졌고 요미우리의 타선은 전혀 살아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고 장타 제어가 잘 되고 있다. 물론 토고가 금년 스가노의 빈 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127구 투구 후 6일 휴식후 등판은 위험도가 너무 높다. 무엇보다 금년 치바 롯데는 화요일 경기에서 패배한 역사가 없다. 전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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