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선발은 헌터 가디스 , 화삭은 지미 램버트가 나선다. 가디스는 1패 6.86의 방어율, 램버트는 2승 1패 6.23의 방어율이다.
 
가디스는 한 달여만에 빅리그로 다시 돌아왔다.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는데 몸상태를 회복했다. 시즌 초반은 분명 기대만큼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바이비와 배튼필드등 다른 유망주들과 함께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발 자원이다. 복귀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진 않겠지만 탄탄한 불펜이 뒤를 지원할 것이다.
 
원래, 이날 화삭의 선발은 로테이션상 마이크 클레빈저였다. 그러나, 그가 직전 경기 이후 부상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불펜 데이로 나서야 한다. 램버트가 긴 이닝을 던지진 않겠지만 2이닝 정도를 오프너로 막아낼 수 있고 그의 뒤를 이어 크로셰와 로페즈등이 등판할 것이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클블은 조모상을 당했던 팀의 스타 호세 라미레즈가 돌아왔지만 아직 팀 타선의 부진을 벗어던지지 못했다. 또, 클라세와 캐린척등 믿고 있던 필승조의 부진도 크다. 화삭이 투수에서 앞서는건 아니지만 최근 팀 타선이 터지고 있기에 충분히 승리를 노릴만 하다.
 
화삭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