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선발은 애런 놀라, 컵스는 제임스 타이온이 나선다. 놀라는 3승 3패 4.53의 방어율, 타이온은 2패 6.66의 방어율이다.
 
놀라는 직전 경기에서 콜로라도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그래도, 패한 경기에서도 7이닝을 소화하는등 선발로 본인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시즌 초반 워낙 부진했기에 방어율이 올라가긴 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평균 7이닝 가깝게 소화하며 3승을 따냈고 무사사구 마징가티비경기도 2차례나 했다. 반격을 예고한 필라를 이끄는 에이스다.
 
타이온은 컵스가 큰 기대를 갖고 영입한 베테랑 선발이지만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승리는 고사하고 최근 3경기에서는 5이닝을 소화한 경기도 없었는데마징가티비 피안타율이 워낙 높기에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볼넷 허용이 적은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패스트볼 커맨드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시리즈 1차전에서는 필라 타선이 고전했지만 이 경기에서는 타이온 상대로 충분히 터질 수 있다. 터너와 하퍼, 슈와버등 속구 공략이 되는 상위 타선이 타이온을 공략할 것이다. 놀라가 확실하게 폼을 끌어올렸기에 호투를 기대할 수 있고 타선의 지원도 받을 필라가 전날 패배를 갚아줄 것이다.
 
필라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