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 13일 마이애미 vs 신시내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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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유리 페레즈, 신시는 그레험 애쉬크래프트가 나선다. 페레즈는 커리어 첫 등판, 애쉬크래프트는 2승 1패 3.82의 방어율이다.
 
페레즈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 마이너 산하 트리플A 팀에서 3승 1패 2.32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9이닝당 삼진을 12개 이상 잡아냈다. 빅리그 액티브 로스터 중 가장 어린 20세의 선발 자원인데 2미터를 훌쩍 넘기는 장신으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이 강력하다. 팀에서는 그가 선발 한 자리를 책임져주길길 기대 중이다.
 
애쉬크래프트는 이번 시즌 신시 마운드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선발 경기를 책임지던 투수였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화삭 타선을 만나 2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8자책을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그로 인해, 꾸준히 기록하던 2점 초반대 방어율이 3점 후반으로 치솟았다. 그래도, 한 경기 부진으로 폄하하기는 이번 시즌 피칭 내용이 좋았다. 어린 선수치고는 컨트롤에 강점이 있기에 이번 원정에서 반등을 노린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본다. 식스토 산체스를 시작으로 트레버 로저스와 카브레라까지 마이애미는 그간 파이어볼러 유망주들을 리그 내의 어떤 팀보다 잘 키워냈고 이제 페레즈에게 그 역할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데뷔전 피칭이라는 점은 20세 투수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미 루키의 티를 벗어버리고 안정감 있는 투수가 된 애쉬크래프트에게 조금 더 눈길이 가는 매치업이다.
 
마이애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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