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는 실케보르를 제압하고 유로파에 진출했다. 헬싱키는 핀란드 리그 최강팀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실케보르를 제압하고 유로파로 왔다. 지난 시즌에는 컨퍼런스 리그에서 뛰었는데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왔다. 라이탈라와 호스코넨등 피지컬이 대단한 최종수비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뱌냐넨이 중원을 지탱하는 팀이다. 호스티카를 지원하기 위해 데려온 아부바카리도 주전 자리를 꿰차며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
 
베티스는 라리가 5위 팀으로 유로파에 자동 진출했다. 베티스는 지난 시즌 유로파 16강에서 우승팀인 프랑크푸르트에 패하며 탈락했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더 높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코파델레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토너먼트를 이겨낼 힘이 있다는 것도 증명한 팀이다.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카날레스를 중심으로 이글레시아스와 후안미등 한 방이 있는 공격진이 즐비하다. 부상을 당한 페키르의 자리에는 루이발과 산체스, 호세등이 나설 수 있다.
 
베티스의 승리를 본다. 아스날과 로마, 맨유와 라치오등 강팀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지만 베티스 역시 8강 이상을 노릴만한 강팀이다. 로마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기에 로마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점을 따내야 하는 베티스가 로테이션 없이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기도 하다. 카날레스와 이글레시아스의 막강 공격진이 나설 베티스가 1차전을 승리할 것이다. 베티스의 멀티골 경기를 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