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뫼는 터키의 강호 시바스스포르를 잡고 본선에 왔다. 말뫼는 시바스스포를 제압하고 유로파 본선으로 왔지만 그리 전망이 밝지는 않다. 최근 리그에서 연패를 당했고 팀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비르만체비치가 리그앙의 툴루즈로 이적하며 전력 누수도 생겼다. 스웨덴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 텔린을 비롯해 지단이 공격진에 있지만 그리 강력해보이진 않는다. 단, 분데스리가에서도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한 모이산더를 비롯해 베테랑 닐센이 버티는 수비진은 탄탄하다.
 
브라가는 포르투칼 리그의 강호다. 브라가는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8강까지 진출했지만 준우승팀인 레인저스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었다. 그래도, 유럽 대항전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포르투칼의 강호다. 워낙 전력에 자신을 보였기에 베티스에서 영입한 라이네스 정도를 제외하면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는데 호르타와 올리베이라, 아벨 루이스등 공격진이 강력하고 파비아누와 니아카테의 수비도 탄탄하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말뫼가 홈에서 강점이 있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기에 저득점이 유력하다.브라가의 승리를 본다. 크리스티안센과 라킵등 수년간 말뫼의 중원을 지킨 볼란치가 강한 홈팀이지만 문제는 역시 불안한 마무리에 있다. 니아카테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유지할 브라가의 수비를 넘어서기 어렵다. 또, 브라가는 선발로 나설 호르타와 루이스 외에도 후반 교체로 들어올 라이네스가 경기 내내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