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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 오바메양과 계약 해지...이미 바르사 훈련장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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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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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계약을 해지했다. 오바메양은 이미 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스널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바메양은 상호 합의에 따라 클럽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최근 구단과 마찰을 겪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투병 중인 모친을 모시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했다가 방역 규정 등으로 복귀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단호했다. 오바메양의 주장직을 박탈했고, 1군 훈련에서도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메양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가봉 대표팀에 일찍 합류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기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후유증을 겪으며 대회에 참여하지도 못한 채 다시 아스널로 복귀했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바메양 매각에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협상이 진행됐지만, 막판에 연봉 협상 문제로 결렬됐다.
결국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놔주기로 결정했다. 겨울 이적시장의 문이 닫혔지만, 오바메양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으면서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자유계약신분(FA)으로 오바메양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도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2일 "오바메양은 그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되기도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라며 SNS에 유출된 사진을 공개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기자 토니 후안마티는 "오바메양은 팀 훈련에 동료들과 함께 입장했다.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비의 지시를 받았다. 그는 훈련 내내 우스만 뎀벨레와 매우 가까이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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