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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주급 절반 삭감 "첼시만 떠날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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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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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29)가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려 한다. 첼시 이적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인터 밀란 구단 수뇌부들과 영상 통화도 했다. 이적을 위해 주급 삭감도 감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부터 첼시,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년 인터 밀란으로 간 루카쿠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지배했다.
데뷔 시즌 23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랐고, 2년 차땐 24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난 루카쿠에게 첼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55억 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기대를 한참 밑도는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동기부여가 떨어진 모습과 활동량 저하로 첼시 내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첼시와 남은 계약 기간은 4년. 이적을 위해선 루카쿠가 큰 금전적 손해를 안아야 한다.
또 인터 밀란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루카쿠가 지금 받는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
이에 루카쿠는 주급을 절반 이상 깎을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편으로는 에이전트가 PSG(파리생제르맹)와 접촉하는 등 인터 밀란 외에 다른 팀으로 이적도 물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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