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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콘테 황태자' 스킵,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체결...'콘테가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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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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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황태자' 올리버 스킵이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킵과의 재계약에 합의 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연장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영건이다. 지난 2018년 토트넘 유스에서 콜업된 스킵은 꾸준한 교체 출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 이적한 노리치 시티에서 44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만개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 토트넘에 돌아왔다.
복귀 후 재능을 만개했다. 올 시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스킵은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토트넘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빌드업 능력까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전술적인 가치를 더하기도 했다.
감독의 총애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스킵은 지난 누누 산투 감독과 지금의 콘테 감독 모두에게 신뢰를 받으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콘테 감독의 3백 전술에서는 수비진을 보좌하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좀처럼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스킵은 지난 1월 첼시와의 경기 후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당초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져 금세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치료를 위해 맞은 주사가 염증을 일으켜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고, 여전히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 결장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토트넘은 스킵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 배경에는 콘테 감독의 신임이 있었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이 스킵의 잔류를 절실히 원했으며,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번 주에 협상을 마무리했다"라며 재계약의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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