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도허티 시즌 아웃' 토트넘, 콘테 돌파구는 '유베+콜롬비아' 베테랑 WB

작성자 정보

  • 오수병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마음을 사로잡았던 맷 도허티가 결국 시즌 아웃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유벤투스와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윙백 후안 콰드라도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도허티가 부상당한 다음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콰드라도 영입에 힘을 더할 것이다. 도허티는 최대 12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며 콰드라도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콜롬비아 기자 파이프 시에라에 따르면 콰드라도는 토리노에 남을 계획에도 불구하고 아직 계약을 갱신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3-4-3 또는 3-5-2 포메이션을 적응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콰드라도에 대한 감탄을 미뤄봤을 때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에게 있어 윙백은 전술 핵심이나 마찬가지다. 과거 첼시 시절에는 빅터 모제스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인터밀란 시절에는 애슐리 영과 아슈라프 하키미 등을 기용하며 재미를 봤다. 토트넘 부임 후에도 꾸준히 3백 카드를 들고 나오는 상황.
하지만 양측면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특히 우측의 경우 에메르송 로얄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도허티가 새롭게 떠올랐지만 결국 부상으로 이탈했다. 콘테 감독의 고민도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보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거론된 인물이 바로 콰드라도다.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인 콰드라도는 우측면 전부를 커버할 수 있는 멀티성이 강점이다. 낮은 지역부터 높은 위치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다. 콰드라도는 현재까지 유벤투스에서 통산 262경기 동안 83개의 공격포인트(24골 59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이탈리아 시절 콰드라도를 직접 상대했던 만큼 그가 지닌 장점에 대해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계약 기간은 짧을지라도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를 대신해 우측 측면을 지킬 수 있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 속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 점도 토트넘에 있어 구미가 당길 포인트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