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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날두 "개인적 사유로, EPL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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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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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원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해외 팀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개인적인 사유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해외 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 대체 선수를 확보한다면, 이적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지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등이 설득했고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에 돌아왔다. 호날두 복귀는 퍼거슨 감독 은퇴 뒤에 무너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신력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일이었다.
30대를 훌쩍 넘긴 나이에 기동력은 떨어졌다.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없었지만 득점력은 여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아래에서 팀이 흔들려도 프리미어리그 득점 5위권에 머물렀다.
2021-22시즌이 끝나고 잔류가 유력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위해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작별을 요청했고, 프리시즌 투어와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잔류를 요청했지만, 최근에 기류가 바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 분위기를 해치자 방출을 결심했다.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도 호날두 행동에 진절머리가 났고 함께할 생각이 없다.
호날두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는 챔피언스리그 팀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서 친정 팀 스포르팅CP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멘데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접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핵심 공격수 오시멘을 영입하고 호날두를 보내는 방향을 검토했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맞지 않았다.
AC밀란에 호날두를 제안하기도 했다. 호날두를 AC밀란으로 보내고, 하파엘 레앙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AC밀란의 거절로 무산됐다.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딱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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