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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도 감탄...‘前 맨유’ 네빌, “노스웨스트더비? 믿을 수 없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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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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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이자 영국 ‘스카이 스포츠’ 축구 해설가 게리 네빌(47)이 친정팀의 경기 결과에 놀라움을 전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일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전 초반 흐름을 잡아갔다. 전반 15분 제이든 산초(22)가 박스 안쪽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격차를 벌렸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마커스 래시포드(25)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6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에게 한 점 내줬으나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맨유는 개막 후 리그 첫 승리를 신고했으며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하게 됐다.
경기 후 네빌은 달라진 맨유이 모습을 극찬했다.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번 경기 결과는 앞으로 일어날 일의 징조가 될 것이다. 오늘 밤 우리들이 본 것은 그동안 보 지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했다. 지난 90분 동안 그들이 보여준 활약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감탄했다.
더욱이 맨유는 이날 리버풀을 꺾으며 4년 5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리버풀에게 승리했다. 지난 마지막 승리는 2018년 3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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