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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백업, 결국 토트넘 뜬다… 또 한 번 스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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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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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윙어 브리안 힐이 또다시 스페인 무대로 적을 옮길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는 힐의 임대 복귀를 며칠 안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다. 6개월 단기 임대였다. 힐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선배 윙어들에게 밀려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반 시즌 간 86분을 소화했다. 출전을 위한 이적이었다. 그는 발렌시아에서 후반기에 758분을 뛰는 등 훨씬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임대 복귀 후에도 자리는 없다. 오히려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히샬리송이 합류했고, 윙백으로 영입된 이반 페리시치 역시 윙어를 소화할 수 있다. 힐의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수 있는 상황.
결국 또 한 번 발렌시아 임대를 타진하고 있다. 매체는 “발렌시아는 영구 영입에는 관심이 없으나 토트넘과 협상을 유지하며 계약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초 힐은 토트넘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영입이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선수 성장을 위해 이적을 허락할 수 있었으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조건을 세웠다. 대체 선수를 영입한다면, 힐을 놔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다.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전보다 눈부신 자취를 남기길 바란다. 콘테 감독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진 더블 스쿼드를 열망했다. 그런데 공격수 영입이 어려워지면서 힐의 임대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풋볼 에스파냐’는 “콘테 감독이 이적시장 종료 전에 후보 선수들을 내보낼 의사가 있음이 확인됐다. 지오바니 로 셀소는 이미 비야레알로 복귀했고, 힐의 퇴단은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힐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만약 힐이 1년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도 토트넘과 계약이 3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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