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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메디컬' 은돔벨레, 나폴리로 떠난다...'구매 옵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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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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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가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나폴리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영국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등 복수 매체도 "은돔벨레는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다.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 레코드로 상당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드리블, 탈압박, 전진 패스 등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 넣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토트넘이 원하는 유형과 부합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이었으며 태도 문제도 불거졌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이적 요청서'를 내밀었고 2021-22시즌엔 모어컴비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서 교체 아웃에 대한 불만으로 어슬렁거리며 빠져나갔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고, 곧바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윽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옹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당시 계약서에는 6,500만 유로(약 870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됐으나 리옹이 발동하지 않으면서 올여름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됐다.
돌아와도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요구에 맞게 대대적인 영입을 이어갔다. 중원에는 브라이튼 '진공청소기' 이브 비수마가 합류했다. 더불어 기존 자원인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도 있기에 은돔벨레는 필요가 없었다.
은돔벨레는 프리시즌 내내 철저히 배제됐고, 방출 자원들과 별도의 훈련을 이어가며 행선지를 모색했다. 그러다 나폴리의 관심을 받아 떠나게 됐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이며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여기에 더 큰 희소식은 은돔벨레의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 중 대부분을 나폴 리가 부담한다. 이로써 토트넘은 주급 상당 부분을 덜게 되며 남은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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