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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레전드’ 라울 넘었다…324골로 레알 역대 최다골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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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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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의 시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324골을 넣으며 팀 내 통산 최다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를 넘었고 벤제마 위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단 한 명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0일 (현지시간)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 UEFA 슈퍼컵을 치렀다. 다비드 알라바,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2-0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레알 마드리드는 다섯 번째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바르셀로나, AC 밀란과 함께 UEFA 슈퍼컵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프랑크푸르트가 더 거센 공격을 나설 때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35분, 레알 마드리드는 코너킥 기회를 살려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벤제마, 카세미루가 문전 앞에서 헤딩으로 공을 받았고 알라바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 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전에 들어서 벤제마는 여러 번 강한 슈팅을 기록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0분, 벤제마의 추가골이 터졌다. 비니시우스의 공을 넘겨받은 벤제마가 지체 없이 슈팅한 것이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콤비였던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환상적인 호흡이 이번에도 빛을 봤다. 벤제마는 지난시즌 ‘커리어 하이’의 폼을 잃지 않고 이번에도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개인으로서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벤제마는 지난 5월, 라 리가 36라운드 레반테전에서 득점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다 득점 2위라는 기록을 올린 바 있다. 이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것이지만 당시엔 구단의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와 타이 기록이었다.
하지만 이번 득점으로 벤제마는 팀 내 역대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24골을 넣었고 라울은 323골이다. 1위는 451골의 호날두이며 4위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307골), 5위는 산티야나 (290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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