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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행 마무리 단계…논란됐던 계약기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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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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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5)의 SSC 나폴리행이 마무리만 남겨두고 있다. 
나폴리 지역 라디오인 는 21일 "김민재는 이제 사실상 나폴리 선수다. 이해 당사자들은 (김민재의 나폴리행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김민재는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그 기간 동안 250만 유로(33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다. 2024년(2년 뒤)부터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 4,200만 유로(한화 약 562억 원)도 계약 사안에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나폴리 지역 라디오로 공신력이 높은 편에 속한다. 믿을만한 정보로 볼 수 있다. 
가장 눈여겨볼 사안은 계약 기간이다. 복수 언론에서 3년설과 5년설이 대립을 이뤘기 때문이다. 3년이면 한 시즌만 뛰어도 선수가 잔여 계약이 2년 남아 재계약이든 이적이든, 자유계약을 노리든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된다. 김민재를 향한 경쟁이 치열했고, 3년 계약설도 간과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는데, 5년설이 맞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민재도 5년 계약을 한 대신 2년 후부터 발동 가능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바이아웃이란 널리 알려져 있듯 해당 금액 이상 지불시 팀의 동의 없이도 이적이 가능한 조항이다. 만약 김민재가 나폴리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해당 금액을 다른 클럽들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이다. 때문에 김민재가 빼어난 활약만 보이면 운신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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