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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탈환’ 노리는 아스널, 대형 악재 만났다...'중원 사령관'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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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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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리그 4위 탈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력 미드필더 자원인 토마스 파르티의 부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당장 토요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를 치른다.
현지시간 8일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파르티의 결장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르티는 현지시간 지난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아스널은 파르티의 결장이 얼마나 이어질지 아직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아스널은 앞으로 여러 주에 걸쳐 파르티의 상태를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 서너 경기는 결장이 불가피하단 이야기다.
게다가 파르티는 지난 시즌에도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하며 고군분투했던 바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팰리스전 직후 “예전 허벅지 부상이 재발한 것 같다”며 당시와 비슷한 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은 바 있다. 영국 매체들 사이에서 “영 불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파르티는 지난 여덟 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아스널의 4위 쟁탈전에 힘을 보탰다. 현지시간 8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파르티의 부상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새로운 스쿼드 구상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1993년생, 가나 출신인 파르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지난 2020년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고국 대표팀에서의 성과도 상당하다. 현지시간 지난달 29일엔 나이지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득점하며 고국 가나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랭킹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4위 토트넘 홋스퍼과 승점은 동률인 데다 토트넘보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반등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아스널은 현지시간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같은날 오후 11시) 브라이튼과 홈구장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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