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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작별 인사... 울고 있는 에버턴 팬에 "행복하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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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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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25)이 조만간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토트넘 이적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에버턴 꼬마 팬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사연은 이렇다. 한 에버턴 여성 팬이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아들이 울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이와 함께 "히샬리송이 토트넘으로 간다고 얘기했다. 나 역시 게리 리네커(62) 떠날 때 똑같이 울었다"고 적었다.
이에 히샬리송이 직접 "행복하게 지내, 친구"라고 답글을 적은 것이다. 또 에버턴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채워진 하트로 함께 붙였다. 자신의 이적으로 속상해하는 에버턴 꼬마 팬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히샬리송에게 시즌 평점 6.96을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덕분에 에버턴은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이겨내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EPL 득점왕' 손흥민(30), 팀 간판스타 해리 케인(29)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히샬리송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손흥민, 케인의 공격력을 지원할 수 있고, 이들이 없을 때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합류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두 구단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프리시즌을 위해 히샬리송이 몇 주 안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내다봤다.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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