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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고 외쳐도 콘테의 무한 신뢰..."미래를 위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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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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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가 2022=23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탕강가는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 남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토트넘은 대규모 리빌딩에 돌입했다. 주전급 선수들을 데려오고 기존에 영향력이 적었던 자원들을 매각했다. 특히 1월 이적시장에서 과감함을 보여줬다.
덕분에 2021-22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토트넘은 다음 단계에 돌입했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까지 영입하며 보강에 마쳤다. 앞으로 더 많은 영입이 기대되는 동시에 전력 외 선수들의 방출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 등 현재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선수들이다. 모두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쉽게 기회를 잡지 못한 자원이다. 하지만 이 선수만은 다음 시즌에도 콘테 감독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탕강가다.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임대, 이적을 하지 않고 오로지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는 수비수다. 본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센터백을 포함해 레프트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1군 무대를 밟기 시작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하진 못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 종종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2021-22시즌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무대인 첼시전에 출전했던 탕강가는 연이은 실책으로 패배의 원인이 됐다. 비난의 화살은 탕강가에게 향했고, 3월 중순 오른쪽 무릎 수술까지 겹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작년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겨우 11경기 출전이 전부다.
그럼에도 '풋볼 인사이더'는 탕강가의 잔류를 지지했다. 매체는 "많은 사람들이 탕강가를 팔라고 말해왔다. 그래도 홈 그로운 선수가 몇 명 필요하고 콘테 감독은 모든 항목을 체크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분명히 탕강가를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21-22시즌 개막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MOM(Man Of the Match)'를 수상했고, 잭 그릴리쉬와 라힘 스털링을 막았다. 확실히 미래를 위한 선수다. 젊은 선수들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는 매 순간 탁월했다. 콘테 감독은 그를 신뢰한다. 그는 클럽에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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