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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입단 '22세 1000억' MF "제안 온 순간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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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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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리앙 추아메니(22)가 레알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추아메니 영입을 발표했다. 추아메니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다. 부대 조항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도 포함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추아메니는 2020년 1월 지로댕 보르도에서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던 추아메니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에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추아메니의 활약은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과 같은 잉글랜드 빅클럽들이 노렸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추아메니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아메니는 레알을 선택했다.
추아메니는 14일 레알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어 입단식이 진행됐다. 입단식에서 추아메니는 레알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과 계약하는 것은 꿈이다"라며 "이적할 팀을 선택할 기회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레알이 내게 관심 있다는 것을 안 순간, 나는 1초도 망설이지 않았다. 나는 축구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고 싶다. 레알보다 더 좋은 팀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다른 팀들과 얘기를 했었다. 하지만 내 머릿속은 레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연락이 왔을 때, 나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았다. 나는 가장 좋은 계약을 하기 위해 가족과 에이전트와 얘기했다. 이곳에 있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추아메니는 킬리안 음바페(PSG)와 있었던 일도 밝혔다. 그는 "음바페는 PSG에 잔류하기로 했고 내가 모나코를 떠날 것을 알고 있었다. 음바페는 내가 PSG로 이적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내 첫 번째 선택은 레알이라고 말했고 그는 완벽하게 이해했다"라며 "나는 세계 최고의 팀에 있고 경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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