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에릭센 포함' 덴마크 듀오 직관…토트넘과 동반 영입 경쟁 불붙었다

작성자 정보

  • 오수병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덴마크 대표팀 듀오를 동시에 노리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과 요아킴 멜레(25, 아틀란타 BC)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과 멜레는 2021-22시즌 종료 후 덴마크 대표팀에 소집됐다. 7일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었다.
에릭센과 멜레는 이날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에릭센은 공격 2선에 멜레는 포백에 포진되어 나란히 팀의 공수를 책임졌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은 덴마크는 프랑스와 1차전에 이어 연승을 달렸다. 전반 27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홋스퍼)가 선제 득점을 올렸고, 후반 39분 옌스 스트리거 라르센(우디네세 칼초)이 또 한 번 골망을 흔들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릭센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 이들을 비롯해 웨스트햄 등 다수의 구단 스카우터들이 현장에서 에릭센의 활약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파견에는 이유가 더 있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구단은 에릭센과 함께 멜레를 지켜봤다.
멜레는 이전부터 꽤 오랜 시간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았다. 그가 2017년부터 4년 간 벨기에의 KRC 헹크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웨스트햄은 그와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최근 다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2021-22시즌 세리에A 26경기에 출전해 1골과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양쪽 측면 수비를 소화할 수 있음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까지 갖추며 믿을 만한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때문에 에릭센뿐만 아니라 멜레 영입에도 경쟁이 붙었다. 최근 풀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토트넘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