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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너무 일찍 뺐어’ 자만한 프랑스, 에릭센 풀타임 덴마크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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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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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군단 프랑스가 홈에서 큰 코를 다쳤다.
FIFA랭킹 3위 프랑스는 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개최된 ‘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1 1차전’에서 덴마크에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카림 벤제마 스리톱이 출격한 프랑스의 일방적 우세가 예상됐다. 덴마크는 심정지를 딛고 복귀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쪽 날개로 출격했다.
경기초반 예상대로 프랑스가 줄기차게 문전을 두드렸지만 덴마크가 잘 막아냈다.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다.
프랑스는 주포 음바페를 전반전만 뛰게 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은쿤쿠로 바꿨다.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으로 챔피언까지 차지한 벤제마가 후반 6분 만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마치 승리한 듯 프랑스는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
덴마크는 끈질겼다. 후반 15분 투입된 코르넬리우스 카드가 적중했다. 코르넬리우스는 투입 후 8분 만에 동점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덴마크는 후반 43분 코르넬리우스의 역전골까지 터져 포효했다. 에릭센은 풀타임을 뛰면서 프랑스 수비를 헤집었다. 
당황한 프랑스는 공격과 수비에서 5명을 교체했지만 큰 효과를 보 지 못하고 홈에서 무너졌다. 요리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크게 패할 경기였다. 프랑스 선수들은 홈팬들 앞에서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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